안녕하세요. 최집사입니다.
나름대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양이 정보를 나누기 위해 정기 콘텐츠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매일 업로드 되는 고양이의 기분을 기다려 주세요!
그럼 고양이의 기분, 첫 번째 정기 콘텐츠 주제는~~~
고양이의 노화를 가속하는 NG 습관
고양이의 기대 수명은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최근에는 20년까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프지 않고 20년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따로 없겠죠?
우리 귀한 고양이 아프지 않고 잘 나이들수 있도록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람과 고양이에게 찾아오는 노화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하지만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노화'의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랫동안 활기차고 아름답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 수면부족
고양이는 원래 오래 자는 동물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오래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면?
당연히 수면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가 안심하고 자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 상태 때문에 잠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픈 것을 티내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 고양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전과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열심히 체크해 둬야 합니다.
혹시 걸을 때 절뚝거리지는 않는지 (통증)
호흡 수는 정상인지 (1분에 30개)
식욕은 있는지 (간식 포함)
배변 상태는 어떤지 (맛동산/감자 상태 확인) 등은 꾸준히 체크해야 하는 필수사항입니다.
2. 과하거나 부족한 영양상태
병원에 방문하면 의사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바로 식사를 잘 하는지입니다.
집에서 매일 먹는 음식, 좋은 영양 상태를 가진 사료는 어떠한 영양제보다 우선되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양이의 연령대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고양이라면 꼭 시니어 사료를 급여하시길 바랍니다.
시니어 사료의 경우에는 고양이의 나이대에 맞는 영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조금 적게 먹더라도
충분한 영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니어 사료를 먹여야 하는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소화 기능은 떨어지는데 고단백의 사료를 제공한다?!
고양이는 점점 식사를 하기가 불편해 질 수도 있겠죠!
강아지도 마찬가지이지만 소금, 미네랄은 장기에 무리를 줍니다.
특히 고양이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신장의 건강인데요! 이외에도 심장에도 소금은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 어떻게 줄여야 할까요?
그 비밀은 바로 간식입니다. 간식 안에는 소금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물론 사람의 음식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간식을 준다면, 그만큼 소금과 미네랄의 양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3. 식욕부진
앞에도 언급했지만 식사는 고양이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먹지 않는다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먹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위장이 작아질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밥 투정이 아니라 식욕이 없고, 사료를 외면하는 상황이라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꼭 밥을 먹여야겠죠.
간식을 섞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간식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아주 노령묘라면 좋아하는 간식을 그냥 주세요.....보내고 나면 그게 가장 많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럴 땐 고양이 사료를 데워주는 것은 어떨까요?
사료를 물에 불리거나 건식 사료를 꼭 따뜻하게 데워서 급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들은 맛보다는 [향]에 더 많이 반응합니다.
4. 적당한 운동
시저가 올해 심장병 진단을 받기 전에 작년 겨울 한 번 쓰러진 적이 있었습니다.
본래 김밥을 쌌던 호일을 몰아서 던져주면 신나게 뛰어놀던 시저였는데요,
호일 공을 보자마자 뛰어놀던 시저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축 늘어져 혼비백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집 고양이들은 평생 자신을 아기 고양이라고 생각한다죠.
즉 시저는 자신이 10살이 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깽이 시절처럼 급하게 반응했던 것이였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급성심장마비 정도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잠만 자는 것도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집사와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가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집사 입장에서는 아쉽고 안타까운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는 것보다는 조금 더 노화를 늦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편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 / 나이에 맞는 적절한 사료의 선택
/ 평소 생활습관의 체크 / 적절한 활력까지 함께 챙기며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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